300만 흥행 신화 '군체'의 위기 (정산 리스크, 돈맥경화, 홀드백 법제화)
솔직히 저는 300만 관객을 넘긴 영화가 돈을 못 받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이번 사태 전까지는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개봉 10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이제 한국 영화 살아났다"고 안도했는데, 그 직후에 터진 메가박스중앙의 기업회생 절차 신청 뉴스는 제 생각이 얼마나 단순했는지를 뼈아프게 일깨워줬습니다. 흥행 성공과 현금 회수는 완전히 다른 문제였습니다.300만 흥행에도 36억이 묶인 이유: 정산 리스크의 민낯'군체'는 지난 5월 한 달간 극장 매출 375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관객의 32.5%를 끌어모았습니다. 해외 124개국 선판매로 제작비 상당 부분을 개봉 전에 이미 회수했다는 소식도 들렸습니다. 숫자만 보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성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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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 1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