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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을 담은 건곤감리 4괘의 의미와 획수 구별법

하늘, 땅, 물, 불을 상징하는 건곤감리 4괘가 표시된 대한민국 태극기 모습
하늘, 땅, 물, 불을 상징하는 건곤감리 4괘가 표시된 대한민국 태극기 모습

태극기의 깨끗한 흰색 바탕은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성을 뜻합니다. 한가운데 있는 태극 문양은 파란색 음과 빨간색 양이 조화를 이루며 온 우주가 함께 발전하는 자연의 원리를 나타내지요. 이 태극을 감싸고 있는 네 모서리의 검은색 선들이 바로 건곤감리입니다.

정부의 공식 기록에 따르면 건곤감리는 음과 양이 변화하는 모습을 조합한 결과물입니다. 각 괘에는 자연 요소뿐만 아니라 계절과 동서남북 방위도 함께 들어있어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건괘(乾卦, ☰) 왼쪽 위에 그리며 하늘 동쪽 정의를 뜻해요.
곤괘(坤卦, ☷) 오른쪽 아래에 그리며 땅 여름 서쪽 풍요를 뜻해요.
감괘(坎卦, ☵) 오른쪽 위에 그리며 물 겨울 북쪽 지혜를 뜻해요.
이괘(離卦, ☲) 왼쪽 아래에 그리며 불 가을 남쪽 광명을 뜻해요.

확인할 점
아이들에게 알려줄 때는 획수만 기억하면 쉽습니다. 왼쪽 위 건괘(3획)에서 출발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이괘(4획), 감괘(5획), 곤괘(6획) 순서로 선의 개수가 늘어납니다.

정확한 3:2 비율과 국가 규격에 맞춰 태극기 그리는 순서

가로 세로 3:2 규격과 4괘의 공식 비율을 나타내는 태극기 작도법 이미지
가로 세로 3:2 규격과 4괘의 공식 비율을 나타내는 태극기 작도법 이미지

태극기를 그릴 때는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 제6조에 규정된 국가 표준 규격을 따라야 합니다. 전체 모양은 가로가 3, 세로가 2가 되는 직사각형 비율을 유지해야 안정감이 생깁니다. 가운데 원의 지름은 세로 길이의 딱 절반 크기로 잡습니다.

태극 문양과 주변의 네 괘가 너무 달라붙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배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규정에 따르면 괘와 태극 사이의 간격은 태극 지름의 4분의 1만큼 정확히 띄우도록 되어 있습니다.

  • 도화지 크기 정하기: 가로와 세로 비율을 정확하게 3:2로 맞추어 재단합니다.
  • 가운데 태극 그리기: 세로 길이의 절반 크기로 원을 그리고 빨간색과 파란색의 음양 태극을 그립니다.
  • 괘의 크기 설정: 괘의 가로 길이는 태극 지름의 절반, 세로 길이는 태극 지름의 3분의 1로 맞춥니다.
  • 네 모서리에 괘 배치: 왼쪽 위 건괘, 오른쪽 아래 곤괘, 오른쪽 위 감괘, 왼쪽 아래 이괘를 각각 제자리에 배치합니다.

확인할 점
건괘는 세 줄이 전부 이어져 있고, 반대편 곤괘는 세 줄이 전부 끊어져 있습니다. 감괘는 가운데만 붙어 있고, 이괘는 가운데만 잘려 있는 모양새를 띱니다.

거꾸로 달지 않도록 왼쪽 위 건괘를 기준으로 삼는 게양법

야외 깃대에 건괘가 왼쪽 위로 오도록 올바르게 게양된 태극기의 모습
야외 깃대에 건괘가 왼쪽 위로 오도록 올바르게 게양된 태극기의 모습

태극기를 달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위아래나 좌우를 뒤집어 다는 상황입니다. 특히 깃대 없이 아파트 유리창이나 벽면에 테이프로 붙일 때 이런 실수가 잦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태극기는 1882년 이응준이 제작한 도안과 박영효가 메이지마루호 배 안에서 그린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49년 문교부 고시로 규격이 고정되어 지금에 이르렀으니 소중히 다루어야 합니다.

  • 정면에서 바라볼 때: 내가 태극기를 정면으로 쳐다보았을 때 왼쪽 위에 세 줄이 이어진 건괘가 놓여야 올바른 방향입니다.
  • 깃대에 묶을 때: 건괘와 이괘가 있는 면이 단단하게 깃대 쪽에 붙도록 묶어줍니다.
  • 세로로 길게 걸 때: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려 걸어주는데, 이때도 건괘가 왼쪽 위, 이괘가 오른쪽 위에 가도록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확인할 점
비나 눈이 아주 많이 내리거나 바람이 세차게 부는 등 국기가 손상될 위험이 있는 궂은 날씨에는 깃대를 밖에 달지 않습니다.

마무리

태극기의 건곤감리는 하늘, 땅, 물, 불을 뜻하며 자연의 조화를 상징합니다. 3:2 비율이라는 규격을 기억하고, 게양할 때 정면 기준 왼쪽 위에 건괘가 오도록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Q. 비가 오는 날에도 태극기를 밖에 달아두어도 되나요?
A. 심한 눈, 비, 강풍 등으로 태극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는 날에는 밖에 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Q. 더러워진 태극기를 빨아서 다시 써도 괜찮은가요?
A. 국기가 망가지지 않는 선에서 세탁하거나 다림질해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훼손되었다면 자치단체 수거함 등에 넣어 폐기해야 합니다.
Q. 다른 나라 국기와 나란히 걸어야 할 때는 어떻게 배치하나요?
A. 홀수 개를 걸 때는 태극기를 가운데에 둡니다. 짝수 개를 나란히 걸어야 할 때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가장 왼쪽에 태극기를 배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참고문헌

  1. namu.wiki
  2. mois.go.kr
  3. archives.go.kr
  4. mois.go.kr